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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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9
어쩌다우리사이가이렇게되었을까
일자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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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힘>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0) 2019.10.29


소비를 할 때, 눈 앞의 소비를 넘어서 뒤따라 올 소비까지 생각해야 이중과금을 막을 수 있다

​​



191102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p74

사람의 사고방식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기본저긍로 일정한 시기에 그 밑바탕이 정해진다. 그때 반복적으로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명확해진 꿈과 생각이 자기 안에 깊이 뿌리내린다. 일기에는 그런 힘이 있다.


p.40 중반절

  하지만 어떤 행동에대한 의사가 이성적인 근거들에 의해 밑받침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것은 단지 한 사람의 선호일 뿐이다. 그리고 이성적인 근거라고 제시한다고 하면서, 단지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비슷한 선호를 그 근거로 제시한다면, 마찬가지로 그것은 이성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선호 대신에 많은 사람의 선호를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일 뿐이다.

  ->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성적 근거에 바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것은 그저 다수의 선호일 뿐이지 이성적 근거로 활용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논리 없이 감성의 목소리만 키우고 있다. 이에 밀은 몇 페이지 뒤에 이런 것을 일종의 맹신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한다

p.40 하반절 (번호는 내가 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사람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 이렇게 다른 많은 사람들의 선호에 의해서 밑받침된 자기 자신의 선호가, 그의 종교적 신조에 명시적으로 나와 있지 않은 도덕과 취향과 예절에 관한 자신의 모든 판단들에 대해 2) 그가 가지고 있는 (완벽하게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유일한 근거가 되고, 3) 심지어 자신의 종교적 신조를 해석하는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감성의 시대에는 자유라는 명분 아래 선호(기호)가 정의가 되기도 하고, 정의가 개인의 기준으로 퇴색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성적 근거 없이 그저 감성만 내세운 선호(기호)가 이성적 근거보다 더 큰 힘을 얻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자유를 흐리고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페이지 수는 태블릿 기준입니다.

p146. 왜 어떤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 담배를 피우는가? 왜 살이 찔 것을 알면서 과식을 하는가? 왜 성 접촉으로 전염병에 걸릴 수 있는 걸 알면서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를 하는가?
  뇌가 보상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식을 이해하면 그 답은 명확해진다. 나쁜 습관은 보상이 즉시적인 반면 결과는 나중에 발생한다. 흡연은 10년 동안 나를 서서히 죽이고 있지만 당장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니코틴에 대한 열망을 경감시킨다. 과식은 장기적으로는 해롭지만 순간적으로는 맛이 있다. 안전하든 그렇지 않든 성관계는 즉시적인 쾌락을 제공한다. 질병이나 감염 여부는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년 동안 나타나지 않는다.
  모든 습관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을 만들어낸다. 불행하게도 이런 결과들은 종종 일렬로 오지 않는다. 나쁜 습관은 대개 즉시 좋은 기분을 느끼는데, 궁극적으로는 나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좋은 습관은 이와 반대다. 당장은 즐겁지 않지만 궁극적으로는 좋은 기분을 느낀다.

p147. 프랑스 경제학자 프레데리크 바스티야 Frédéric Bastiat는 이 문제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당장의 결과가 편리하고 좋을 때 대개 나중의 결과는 처참하거나 그에 준하는 일들이 나타난다. (중략) 종종 어떤 습관의 첫 과실이 달콤할수록 나중의 과일은 쓰기 마련이다"

  이 문구를 보고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작게는 개인적인 부분, 크게는 사회적인 부분으로 생각을 했는데 자신을 인내의 시험대로 내몰아 그 시간들을 견뎌내는 사람이 점점 더 적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TV광고에 나오는 컷씬의 시간, 즉 화면이 바뀌는 간극이 매 해가 갈수록 점점 짧아지고 있고, 음식도 점점 빠르고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변하고 있고, 인터넷 역시 그렇다.

  사람들이 매체들의 늪 속에서 머무르는 동안 우리는 점점 참을성이 줄어들고 점점 자극적인 것에 무뎌져 더욱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게 된다.

  결국 이런 사소한 유혹을 참는 것을 연습하지 않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살아버리면 세상은 점점 혼돈의 도가니탕이 되지 않을까. 

  물론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분별하게 쾌락만을 좇으며 살아가는 것에는 경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감성의 시대에도 감성보다 소중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니까

 

- yellowkid
Le mardi. 3. septembr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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