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독서일기 #45번째

독서기간 : 2019년 8월 4일 ~ 2019년 8월 8일


상대방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바로 센스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센스가 있다고, 혹은 센스가 넘쳐 흐른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센스가 좋은 사람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자신을 과대평가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정말 별 것 없어보이고, 이걸 누가 모르나 하는 것들이 많지만, 정작 책을 읽어보면 지난 시간 내가 해왔던 행동들이 떠오르며 난 센스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오만한 생각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반성 많이 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는 것 같다가도 텐션이 오르면 언젠가 내가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떠들기에 바빴다.

얼마전에도 간만에 친구를 만나 놀다보니 텐션이 올라 혼자 저세상텐션으로 떠들어서 친구의 기분이 심각하게 상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이후로 며칠동안 그 친구가 화난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 내가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말재주와 말센스는 다르다 말이 확 와닿는 순간이었다.

이번엔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읽었는데 나중에 따로 책 사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어야겠다. 끝

 

ps. 마지막 16챕터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고 안타까운 일은 사과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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